세 번째 야시장 수영팔도시장에… 4일 개장
매일 오후 7시~자정 운영·매대 17개
프랑스·베트남·일본·대만 등 세계요리
- 내용
중구 부평깡통야시장, 동구 초량이바구야시장에 이어 수영구 팔도시장에 부산지역 세 번째 상설 야시장이 문을 연다. '수영팔도야시장'은 오는 4일부터 매일 오후 7시∼자정 문을 연다. 수영팔도시장 내 새마을금고에서 고려왕족발까지 약 120m 거리에 야시장이 들어선다. 수영팔도야시장에는 모두 17개 매대를 마련한다.
부산의 세 번째 상설야시장 '수영팔도야시장'이 오는 4일부터 매일 저녁 7시∼자정 운영한다(사진은 야시장 개장을 준비중인 수영팔도시장 모습).주된 판매물품은 세계의 다양한 길거리 음식. 베트남 샌드위치 요리 '반미', 인도네시아 닭꼬치 '사떼아얌', 대만의 닭고기 튀김 '치파이', 미국의 '자몽주스', 베트남 '사탕수수 음료', 일본의 '물방울떡' 등 14가지 음식을 선보인다. 음식은 1인분 2천∼4천원. 음식뿐만 아니라 케냐 수제 악세서리도 판매한다. 또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인 '청년점빵' 노점매대 2곳도 함께 한다. '수영팔도야시장'은 매주 금·토요일 저녁 7시에는 거리공연을 여는 등 다양한 볼거리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
4일 개장일에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하나인 '얼쑤∼난장' 행사가 열린다. 야시장을 비롯해 장터 안에서 장터길놀이, 세계민속춤공연 등 문화공연을 연다. 시민들이 직접 상인으로 나서 자신만의 특별한 레시피의 음식을 선보이는 야간매점 3대 천왕, 노래자랑 등도 열 계획이다.
수영팔도야시장은 부산의 다른 야시장들과 차별화를 위해 시장 내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색다른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공무원을 현장에 배치해 매대 조리시설 청결상태와 불법 주차단속, 청소대책 등을 추진한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5-12-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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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0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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