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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07호 전체기사보기

과학·해양 관광 콘텐츠

경제 산책

내용

한국에서 가까운 일본의 서남쪽 관광지는 후쿠오카·사가·나가사키 등이다. 이곳들은 온천·활화산, 일본 역사 풍물, 도자기 체험, 네덜란드 무역 유적지, 하우스텐보스 테마공원 등으로 유명하지만 우주 과학관, 대형 수족관 등도 주요 코스에 들어있어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선사한다.

동남권의 유일한 국립 대형 과학관인 부산과학관이 11일 정식 개관한다. 부산과학관은 114만명의 서명운동으로 부산 유치를 결정한 뒤 1천217억원을 들여 완공했다. 과학원리 및 이론을 놀면서 재미있게 익힐 수 있게 체험형으로 꾸민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동남권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항공우주, 선박, 에너지·방사선의학을 주제로 전시물의 80%가 체험형으로 전국의 다른 과학관들과 차별화를 이뤘다. 과학전문해설사와 석·박사급 강사 170여명의 지도로 청소년들이 직접 소규모 실험도 할 수 있게 실험·강의·토론실도 마련돼 있다. '과학 문화 메카'로 성장하는데 손색이 없어 보였다. 부산에는 이런 시설이 없어 청소년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위치 자체가 동부산관광단지 안에 있어 쇼핑과 자녀 과학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또 영도의 국립해양박물관 역시 해양에 관한 모든 것을 재미있게 보고 배울 수 있는 전국 유일의 해양분야 대형 박물관이다. 최근 3년3개월 만에 관람객이 400만명을 돌파했다. 전국에서도 중앙박물관·민속박물관·고궁박물관·경주박물관과 함께 5대 박물관으로 꼽힌다. 해양의 역사와 과학, 산업 등 다양한 유물 1만5천여점을 전시해 주말에만 하루에 5천∼8천여명이 다녀간다.

요즘 '남극과 북극의 만남전'이 열리는 등 분기별로 다양한 주제의 특별전도 열린다. 고대 해도첩 등 희귀유물과 함께 터널형 대형 수족관·로봇 물고기 유영·어패류 만져보기 체험·선박 운전 체험 등 볼거리·즐길거리가 다양하다. 이 같은 새로운 관광 자원들의 확충은 부산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5-12-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0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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