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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부산독립영화제 20일 개막

내용
제17회부산독립영화제 포스터.

제17회 부산독립영화제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영화의전당과 국도예술관에서 열린다. 부산독립영화제는 영화영상도시 부산의 저력을 보여주는 독립영화의 축제다.

올해 영화제는 부산의 감독들이 부산에서 만든 부산 영화는 물론이고 부산 이외의 지역과 외국에서 만든 독립영화까지 초청, 풍성한 독립영화의 잔치가 기대된다.

영화제는 본선 경쟁 작품과 부산독립장편 초청작, 인터시티(INTER-CITY) 섹션, 딥포커스, 청소년영화초청 섹션 등 85편의 작고 옹골찬 영화를 소개한다.

경쟁섹션인 '메이드 인 부산(MADE IN BUSAN)'은 역대 최다인 143편이 출품됐다. 예심을 거쳐 25편이 본선 경쟁 부문으로 상영된다. 3편은 '어나더 초이스(Another Choice)' 부문으로 소개된다. '어나더 초이스'는 본선 경쟁 부문 진출은 못 했지만, 작품성을 인정받아 예심위원들이 개별적으로 소개하고 싶은 작품들로 선정되었다.

부산독립영화제 본선 진출작 25편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뽑는다. 대상인 부산영화주먹상은 300만 원, 심사위원 특별상으로 2편에 각 100만 원씩 주어진다. 본선심사위원으로는 영화평론가 김이석 씨, 영화감독 김응수 씨, 영화평론가 정한석 씨, 배우 권해효 씨가 맡았다.

독립영화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딥 포커스 부문의 주인공은 김응수 감독이다. 초기작인 '얼굴' '시간은 오래 지속된다' '천상고원'을 비롯해 '과거는 낯선 나라다' '물의 기원' '아버지 없는 삶' '물속의 도시' 등 김 감독의 전작이 모두 소개된다. 특히 영화 '얼굴'은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필름 본 상영이다.

'부산독립장편영화 초청작' 섹션은 각종 영화제 수상작부터 부산의 독립영화 감독의 신작을 선보인다. 인터시티 섹션은 일본 후쿠오카 영화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단편영화제, 대만 미래영화제와 교류해 수작들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20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정성욱, 장희철, 오민욱, 김대황 감독의 '4·16 옴니버스 프로젝트'이다. 4명의 부산 감독이 세월호 1주기를 추모하는 내용을 담아 10~20분 남짓 짧지만 강렬한 영화를 완성했다. 개막 축하 공연으로 싱어송라이터 곡두의 공연이 열린다.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5-11-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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