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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내년 예산 10조1천278억원 편성

본예산 사상 첫 10조원 시대 열어…올해보다 10.2% 증액

내용

부산광역시의 한 해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부산시는 일반회계 7조5천917억원과 특별회계 2조5천361억원 등 10조1천278억원 규모의 2016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당초 올해 예산 9조1천909억원 대비 10.2% 늘어난 것이다.

일반회계 7조5천917억원은 올해 당초예산 6조8천805억원보다 10.3% 증가한 것으로 세입은 자체수입 3조7천610억원, 이전수입 2조9천712억원, 지방채 2천255억원 등이다. 세출은 기본경비와 법정경비에 3조1천39억원을 충당하고, 국고보조사업을 비롯한 사업예산에 4조4천878억원을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올해 당초예산 2조3천104억원 대비 9.8% 증가한 규모이다. 부산시는 이 같은 내용의 2016년도 예산안을 지난 11일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 부산시장은 이날 부산시회의 제249회 정례회에 출석해 2016년도 부산시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하고 원활한 심의를 당부했다.

변성완 부산시 기획관리실장은 예산안 제출에 앞서 지난 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제체질 개선, 스마트 도시 재생, 생활문화 융성, 도시안전과 민생안정, 서부산시대 등 5대 분야, 16개 핵심추진과제, 34개 세부과제 등 미래 부산발전을 이끌 사업에 역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변 실장은 예산 증액에 따른 재정건전성 악화 우려에 대해서는 "행사와 축제성 사업 통·폐합, 복지 분야 유사 또는 중복사업 통·폐합, 지방채 발행 상한제, 지방보조금 관리 강화 등으로 재정건전성을 최대한 확보 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시시의회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상임위별로 예산안을 심사하고, 12월 8일부터 1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가동해 종합심사를 벌인 뒤 12월 15일 전체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할 계획이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5-11-1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0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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