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지방병무청은 부산 의료기관과 손잡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원병역이행자, 모범 사회복무요원과 가족 등 16명에게 눈 종합검진·백내장·시력교정수술을 무료로 해주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은 '더 밝은 청춘을 응원합니다'. 누네빛안과, 하늘안과, 밝은성모안과 등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4급 보충역 처분을 받았으나 재검사를 신청해 현역으로 입대하게 되는 백강산 씨(19, 울산 남구), 광안 119 안전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응급환자를 구하는 등 모범을 보인 김병일 씨 등이 혜택을 받게 됐다. 부산지방병무청 홍승미 청장은 "이번 기회가 자원병역이행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하고 사회복무요원의 복무 자긍심을 높이는 등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