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용품 상설전시관, 부산 남항에 개관
부산항국제선용품유통센터 내… 전시·판매부터 구매 상담까지
- 내용
선박에 필요한 물품을 한자리에서 보고 살 수 있는 선박용품 상설전시장이 부산항에 문을 열었다.
부산항만공사(BPA)와 부산국제선용품유통조합은 지난 15일 영도구 남항동 부산항국제선용품유통센터 1층에 국제선용품 상설 전시장을 개설했다. 항만 주변에 선용품 상설전시장이 마련된 것은 세계 유수 항만 가운데 부산항이 처음이다.
선박 운영에 필요한 선용품을 전시·판매하는 상설전시장이 영도구 남항동 부산항국제선용품유통센터 1층에 문을 열었다(사진은 상설전시장 내부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484.8㎡ 면적에 28개의 전시부스와 상담실을 갖춘 상설전시장은 선용품제조업체, 선용품공급업체 등이 입점해 선박운항에 필요한 로프·전구 등 소모성자재와 기계부품, 음료·생수 등 식료품 등 선박 운영에 필요한 각종 용품들을 선보인다. 또 제품설명, 샘플전시, 구매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도 제공한다.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항에 입항한 선박은 모두 1만3천203척. 이들은 부산항에서 선박연료 주유 등 모두 3조1천214억원의 선용품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부산항만공사는 선용품 전시·판매장을 통해 상당한 이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장은 "여러 분야의 항만관련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컨테이너화물중심의 부산항을 다양한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항만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5-10-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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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0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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