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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의 목욕탕, 동래온천’ 특별전

부산근대역사관 … 12월6일까지

내용

동래온천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으로 신라시대부터 그 기록을 찾을 수 있다. 개항 후에는 온천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이 일대를 사들이고 근대식 여관과 목욕탕을 짓기 시작했다. 이후 시가지가 정비되고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관광지가 됐다. 1960년대에는 신혼 여행지로도 인기를 끌었다. 이렇게 부산 동래온천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특별전이 열러 화제다. 중구 부산근대역사관은 '근대의 목욕탕, 동래온천' 특별기획전을 12월6일까지 3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1940년 일본 책자에 소개된 동래온천 공공욕장. 사진제공·부산근대역사관

'근대의 목욕탕, 동래온천' 특별전은 근대 동래온천과 생활문화의 변화를 보여준다. '동래, 따뜻한 온정(溫井)의 고장', '근대의 온천장으로 개발된 동래온천', '근대 부산의 관광 일번지, 동래온천', '동래온천장의 여관, 그리고 기생', '근대 온천이 품은 공중목욕탕', '건강하고 깨끗한 신체를 강조하는 위생국가' 등 6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동래온천장부근견취도', '동래관 간판', '대성관 도자 타일' 등 개항 이후 동래온천의 역사와 목욕문화를 조명하는 150여점의 자료를 전시한다. 우리나라 전역에 목욕 문화를 전파하고 생활의 변화를 가져온 동래온천의 가치를 엿볼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오후 8시까지 문을 열고 다채로운 행사도 펼친다. 오는 28일 오후 5시30분∼6시에는 박물관 로비에서 '가을, 박물관에서 쉬어가기'라는 주제로 창작 오페라 공연을, 오후 6시∼6시30분에는 '큐레이터와 역사나들이' 강좌를 들을 수 있다.(253-3845∼6)

작성자
하나은
작성일자
2015-10-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0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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