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연구소, 부산바다에 보리새우 방류
24일 백합등, 진우도에 200만 마리
- 내용
-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임덕한)는 오는 24일 사하구 백합등, 강서구 진우도 앞바다에 어린 보리새우 200만 마리를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보리새우는 연구소에서 30일 정도 키운 것으로, 길이 1.2cm 이상 크기의 건강하고 형질이 우수한 개체다. 연구소는 이번 방류에 이어 다음달에 300만 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예정이다.
보리새우는 25cm 이상 성장하는 대형 새우로 구이와 튀김요리로 인기가 있는 새우다. 회로 먹을 경우 쫄깃한 맛이 일품으로 미식가들이 좋아하는 고수익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이번 방류를 통해 더 많은 보리새우 자원이 조성돼 부산 어업인들의 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덕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부산에 사는 어류, 갑각류, 해삼 등의 연구생산에 주력해 부산연안의 자원조성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5-09-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