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와 16개 구·군은 추석연휴기간 시민들의 응급진료와 쓰레기 처리, 물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한다.

부산시와 16개 구·군은 추석 연휴기간 24시간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 응급환자 발생시 24시간 진료가 가능하도록 한다. 부산시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364곳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의원급 의료기관 2천174곳, 치과의원 1천203곳은 당직의료기관을 정해 돌아가며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구·군 보건소 16곳, 보건지소 10곳, 보건진료소 5곳도 의사와 간호사 등이 근무하며 비상진료를 한다. 약국 1천386곳은 1일 당번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휴일지킴이 약국 홈페이지(www.pharm114.or.kr)를 통해 가까운 당번약국을 찾을 수 있다.

추석연휴기간 발생하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원활하게 수거하기 위해 각 구·군별로 배출날짜를 지정해 운영하고, 지역별로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추석연휴기간에도 청소차량 528대와 환경미화원 2천186명을 동원해 생활쓰레기 수거에 만전을 기한다. 특히 기동청소반 37개반 152명, 무단투기단속반 23개반 52명을 운영, 시민불편을 초래하는 생활쓰레기를 즉시 수거해 처리하고 쓰레기 투기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환경신문고(128)'를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 신고도 받는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와 각 지역사업소, 정수사업소, 수질연구소, 시설관리사업소 등은 총 1천117명이 교대로 24시간 비상근무를 하며, 시민들의 물 사용 불편이 없도록 각종 민원을 원 스톱 처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