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게 득템하고 이웃 돕고 ‘일석이조’
중앙일보·JTBC 주최 2015 위아자 나눔장터 … 10월18일 시민공원
명사 기증품 경매·기업 및 단체장터·시민장터 등 즐길거리 가득
- 내용
'2015 위아자 나눔장터'가 다음달 18일 부산시민공원 내 뽀로로도서관 일대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부산시교육청·중앙일보·JTBC가 공동주최하고 위스타트·아름다운가게가 주관한다. 위아자 나눔장터의 '위아자'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공정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자는 위스타트(we start)운동의 '위', 장터를 주관하고 있는 아름다운 가게의 '아', 우리 사회를 건강하고 만드는 자원봉사의 '자'를 따온 것이다. 안 쓰는 물건을 시민들이 직접 사고팔아 재사용하고 수익금으로 저소득층 아이들을 돕는다. 부산·서울·대전 등 대도시에서 동시에 개최하는데 매년 평균 30만명에 이르는 시민들이 참가한다. 부산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행사를 열고 있다.
'2015 위아자 나눔장터'가 다음달 18일 부산시민공원 내 뽀로로도서관 일대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위아자 나눔장터 모습). 사진제공·아름다운 가게나눔장터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어린이·시민장터, 기업·단체·지자체 장터와 명사 기증품 경매 등의 행사가 열린다. 명사 기증품 경매는 매년 어떤 사람이 어떤 제품을 낼지 기대를 모은다. 어린이들이 직접 물건을 판매하거나 구매해보면서 경제관념과 재활용의 의미를 배우고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어 가족단위 참여자들이 많다. 안 입는 옷이나 책을 처분하고 싶거나, 저렴한 가격으로 득템을 노리는 학생들도 많이 참여한다.
나눔장터 판매는 참가신청을 한 후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장터에서 물건을 판매하고 싶은 사람은 다음달 11일 자정까지 나눔장터 홈페이지(weaja.joins.com)에서 참가신청하면된다. 추첨결과는 다음달 14일 발표예정이다. 판매참가비는 없으며 개인 참가자는 당일 판매금액의 50% 이상, 기업이나 단체참가자는 판매수익의 100%를 저소득층 어린이돕기 기금으로 기부해야 한다. 판매 물품은 쓰던 헌 물건 100개 이내로 음식물이나 위조품, 도덕적으로 문제 있는 제품은 판매할 수 없다.
장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오후 4시, 기증품 경매는 오후 12∼2시이다. 장터는 현금으로 판매하지만 명사 기증품 경매는 신용카드도 사용할 수 있다. 나눔장터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참고.(867-8701)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5-09-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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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9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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