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경전철, 깜찍한 ‘코코몽 열차’ 운행
부산도시철도 2호선 다음달 ‘포코팡 열차’ 선봬
- 내용
부산-김해경전철이 개통 4주년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깜찍한 '캐릭터 열차'로 변신했다. 경전철 열차 1편성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코코몽' 캐릭터를 입혀 지난 17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것. 이 열차는 내년 9월16일까지 1년간 하루 16차례 운행할 예정이다. 다음달 15일부터는 최근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터닝메카드' 캐릭터 열차도 운행할 계획이다. 캐릭터 열차 안에서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영상물도 상영한다. 캐릭터 열차는 정비를 받는 월요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부산-김해경전철이 개통 4주년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깜찍한 '캐릭터 열차'를 운행한다(사진은 지난 16일 어린이와 부모들이 '코코몽' 캐릭터를 입힌 경전철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부산도시철도도 다음달부터 2호선에 '포코팡' 캐릭터 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부산-김해경전철과 부산도시철도 캐릭터 열차는 부산의 한 초등학생이 부산시장에게 요청함에 따라 도입됐다. 부산시는 초등학생의 요청이 도시철도에 대한 어린이들의 친근감과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캐릭터 열차 운행을 적극 추진했다.
한편, 부산-김해경전철 이용객은 지난 2011년 개통 첫해 하루 평균 3만여명에 그쳤지만, 올해 4만5천200여명으로 50.5%나 늘었다. 부산-김해경전철 이용객은 연평균 11% 꾸준히 늘고 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5-09-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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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9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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