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는 가정에 설치하는 태양광발전설비<사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보급 확대에 나선다. 시는 내년부터 주택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할 때 시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을 대폭 인상한다. 현재 한국에너지공단 주택지원사업에 선정된 주택에 지원하는 120만원(태양광발전 3㎾ 기준)을 내년부터 250만원으로 인상한다. 또 소득이 낮아 전기사용에 부담을 겪는 저소득층에는 무상으로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에는 '베란다형 미니 태양광발전설비'를 보급한다. 베란다에 미니 태양광(250W)시설을 설치할 때 설치비의 67%에 상당하는 50만원을 지원한다.(888-4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