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에게 자리 양보해주세요”
부산도시철도 임산부배려석 새 안내스티커 눈에 띄게
- 내용
- 부산교통공사가 도시철도 열차 안 임산부배려석 양보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선다(사진은 임산부배려석 바닥에 부착한 새 안내스티커).
"도시철도 임산부배려석은 임산부나 영·유아 동반 승객에게 양보해 주세요."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열차 안 임산부배려석 양보문화 정착에 적극 나선다. 임산부의 이동편의 증진과 출산친화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임산부배려석을 실제 임산부나 아기를 데리고 타는 엄마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임산부배려석을 안내하는 스티커를 눈에 잘 띄게 부착하고, 열차 안 전광판 등을 통해 자리 양보를 권유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먼저 도시철도 1·2호선 열차의 임산부배려석 바닥에 '임산부를 위한 배려석입니다'라는 문구를 넣은 안내스티커를 별도로 부착한다. 이는 임산부배려석 등받이 위에 부착한 기존 안내스티커가 승객이 앉아 있는 경우 잘 보이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것.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3개월간 새 안내스티커를 시범운영한 후 확대시행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도시철도 승강장과 열차 안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한 홍보도 강화한다. 열차 안 전광판에 임산부와 영·유아 동반 승객에게 자리 양보를 권유하는 홍보글귀를 수시로 내보낼 방침. 다음달부터는 임산부배려석 양보문화 정착을 위한 포스터도 제작해 역사 승강장 '휴메트로 게시판'에 부착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배려는 우리의 미래를 위한 가장 값진 양보"라며 "앞으로도 임산부의 이동편의 증진과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5-09-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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