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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유해 광고물 저리 가! 도심 곳곳 수거 앞장

[시민-사회단체 탐방] ② (사)아름다운부산만들기 시민운동본부

내용

거리를 걷다 보면 전봇대에 붙은 각종 광고나 포스터, 바닥에 떨어져 있는 명함형 광고물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자동차에 붙은 선정적인 광고에 눈살이 찌푸려질 때도 있다. 이런 불법 광고물을 거둬들여 부산거리를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민단체가 있다. (사)아름다운부산만들기 시민운동본부(이사장 정분옥)이다.

(사)아름다운부산만들기 시민운동본부는 불법광고와 청소년 위해광고가 없는 깨끗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사진은 거리에서 불법광고물을 제거하는 모습). 사진제공·(사)아름다운부산만들기 시민운동본부

(사)아름다운부산만들기 시민운동본부는 불법광고와 청소년 위해광고가 없는 깨끗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공직 퇴직자들과 시민이 함께 만든 단체다. 지난 2005년 부산APEC 정상회의를 준비할 때 거리의 전봇대와 벽면에 붙은 각종 광고물을 공무원·경찰관들이 밤낮으로 제거하는 것을 보고 퇴직 공무원들이 도와줄 일이 없을까 고민하다 지난 2010년 7월19일 정식으로 단체를 만들었다. 현재는 활동회원이 900명이 넘는다.

(사)아름다운부산만들기본부의 주요활동은 불법 광고물 제거. 부산시 11개 구와 협약을 맺어 공휴일에 현수막 등 불법 설치물을 감시하고 제거한다. 지난해 수거한 현수막만 약 5만개, 8톤 트럭 10대 분량이다.

평일에는 구별로 활동하는 회원들이 전봇대나 벽면에 붙은 불법 광고물 제거 자원봉사를 한다. 불법 광고물 제거 외에도 시민들의 동참을 위해 한 달에 한 번 부산시청·경찰청·지자체와 함께하는 민관협동 캠페인도 벌인다. 지난 19일 동구에서 진행한 캠페인에는 100여 명이 참여했다. 구별로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벌이는 거리 캠페인도 수시로 진행한다. 불법 광고물을 없앤 대신 시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주민생활게시판을 제작해 각 동에 기증하는 활동도 하고 있다.

(사)아름다운부산만들기본부 활동요원들은 60∼80세 어르신들. 어르신들이 직접 광고물을 거둬들이고 캠페인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하지 않고 본보기가 된다. (사)아름다운부산만들기본부의 활동에 함께하고 싶으면 홈페이지(cafe.daum.net/bsb2010)를 참고하면 된다.(805-8060)

작성자
하나은
작성일자
2015-08-2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9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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