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을 기억하나요?
‘플레이더부산’ 연극 ‘맛의 기억’… 14∼9월29일 AN아트홀·광안
‘세상에서 가장 따뜻했던 집밥’ 이야기… 무대서 집밥 요리 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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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한국의 가장 큰 화제의 단어는 단연 '집 밥'.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린 시절 누구에게나 한두 가지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는 '집 밥'을 연극으로 가져와 그와 그녀만의 특별한 레시피를 공개한다.
㈜ 플레이 더 부산이 마련한 연극 '맛의 기억'이 오는 14일부터 9월 29일까지 'AN아트홀.광안'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세상에서 가장 따뜻했던 그 곳에서 먹었던 집 밥' 이라는 친근한 주제와 부산 앞바다를 배경 삼아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잠시나마 위로가 될 연극이 '맛의 기억'이다.
"사람 감각 중에서 기억에 제일 오래 남아 있는 기 미각이라 카데요." 기억을 잃고 바닷가를 떠돌고 있던 여방은 부산에 유명한 먹거리를 찾아다니며 죄다 먹어 보지만 기억을 찾지 못한다. 그런 여방의 곁을 돌던 수정은 집 밥으로 여방의 기억을 찾으려고 하는데... 수정은 과연 여방의 기억을 찾아줄 수 있을까?
어릴 적 엄마가 만들어 주었던 계란밥, 도시락 반찬으로 제일 큰 인기였던 분홍 소시지, 비 오는 날에 생각나는 해물 파전 등 그 시절의 추억을 담아 모든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었다.
어느 가정이나 그 집만의 황금 레시피가 있기 마련. 수정과 여방만의 황금 레시피가 무대 위에서 직접 실현되고 그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별다른 재미가 무대에서 실현된다.
이성호 연출, 이민혁 대본의 '맛의 기억'은 부산 연극계 베테랑 배우들 채민수, 박준성, 이태영, 손아영의 조합으로 섬세하고 담담한 내면 연기를 수준급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 관람료 3만원 문의 1600-0316
'맛의 기억' 출연배우들.
- 작성자
- 박성미
- 작성일자
- 2015-08-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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