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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등학생 등·하굣길 더 안전하게

‘어린이통학로 교통안전조례’ 일부개정 … 246회 임시회 23일까지

내용

어린이보호구역이 아이들의 진정한 '등·하교 안전길'로 거듭난다. 부산광역시의회(의장 이해동)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등·하교 시간대에 차량통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일부개정 조례안'을 마련했다.

부산시장이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을 위해 학교장과 어린이집 원장에게 등·하교 교통지도반을 운영하도록 할 수 있다.  또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구간·시간대별 차량통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공사현장의 경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안전관리계획을 명확하게 기록해 반영토록 했다. 조례는 이진수(동래구3)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이번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일부개정 조례안'은 오는 23일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의결될 예정이다.

부산시의회는 지난 10일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동래교육지원청 내 중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제40회 중학생 의회교실'을 열었다(사진은 이날 열린 본회의 방청에 앞서 가진 중학생 의회교실 개회식 장면).

부산시의회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246회 임시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18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 실·본부, 투자기관 및 교육청의 2015년 하반기 업무보고와 주요사업 예산집행 상황보고를 받는다.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9건과 시와 교육청이 제출한 '부산시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6건, '부산시 축제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3건 등 모두 18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한다.

지난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진용 의원의 '낙후된 교육환경 시설 문제점' 등 4명 의원이, 다음날 제3차 본회의에서는 김진영 의원의 '동해남부선 개통에 따른 부산시 준비 실태' 등 5명 의원이 부산시 대책을 촉구하는 시정질문을 펼쳤다.

 

<부산시의회 5분 자유발언 지상중계>

응급환자 대응 '시설·장비·인력 확충' 시급

도시안전위원회 안재권(연제구1) 의원은 "부산 심근경색 환자 1천556명 중 1시간 이내 응급실 도착률은 18.4%(287명)로, 전국 평균 18.9%, 서울 22.9% 보다 현저히 낮아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암 사망률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높다"며 "부산의료원 심혈관센터를 긴급구호 시설로 특화시켜 시설·장비·인력을 확충할 것"을 촉구.

시 교육청, 인조잔디운동장 공공관리해야

복지환경위원회 이종진(북구3) 의원은 "시내 학교 잔디운동장 133곳 가운데 82%가 인조잔디이며 이 중 19곳만이 보수 완료됐고, 78곳은 5년 이상 돼 교체가 불가피한 인조잔디운동장"이라며 "위해하거나 교체할 인조잔디운동장은 철거를 원칙으로 보수·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철거 때까지 교육청이 공공관리할 것"을 제안.

감천문화마을∼천마산 케이블카 운행 제안

해양교통위원회 공한수(서구2)의원은 "한국의 '마추픽추'로 불리는 부산 감천문화마을 주변의 고질적인 교통난 해소와 관광자원화를 위해 감천문화마을과 천마산을 잇는 케이블카 설치 등 감천문화마을의 주변 관광자원 발굴이 시급하다"며 "자원화로 인한 수익금은 지역 인프라 확충에 재투자하는 구조를 만들 것"을 건의.

장애인 일자리 '통합지원센터' 구축 절실

해양교통위원회 윤종현(강서구2) 의원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에게 장애인 일자리사업은 사회통합과 장기취업의 소중한 기회이므로 취업을 위한 교육과 일자리 알선 등을 담당할 '통합지원센터'를 구축할 것"을 건의. 또한 "지난해 시 장애인복지 일자리사업 예산은 100% 집행률을 보였으나 구·군의 예산 집행률은 저조하다"고 지적.

시내버스 에어컨 청소 … 쾌적한 이용환경을

해양교통위원회 김진영(해운대구3) 의원은 "부산시에서 처음 실시한 시내버스 에어컨 청소가 전국으로 확산돼 시내버스 재정지원의 근거로 채택되는 등 다른 시도에서 적극 시행하고 있으나 시는 서비스 평가에도 반영하지 않고 있다"며 "시내버스 에어컨 관리로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조성할 것"을 강조.

교통약자 위한 '특별교통수단' 개선을

복지환경위원회 김남희(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는 인권 보장이며 기초 복지임을 강조하고 "특별교통수단에만 의존하고 있는 장애인들의 생활여건에도 불구하고 부산시는 계속되는 두리발 위탁운영기관의 운영상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며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의 개선"을 촉구.

작성자
이귀영
작성일자
2015-07-1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8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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