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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피해 기업·소상공인 돕는다

부산신보,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상 2.8% 특례보증
한국은행, 메르스 피해업종 특별자금지원 대상 추가
온누리상품권 10% 할인 판매 …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내용

부산광역시와 금융기관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해 얼어붙은 지역경제·관광업계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메르스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특별 지원한다. '중소기업지원자금 특별지원한도'의 지원대상 업종에 메르스 피해업종인 병·의원업과 교육서비스업을 추가한 것이다. 한국은행은 각 은행에 연 0.75%의 저리로 대출금을 지원해 이들 은행에서 더 낮은 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지난달 17일부터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특례보증을 시행하고 있다. 소상공인이 재단에 보증신청을 하면 보증지원을 받아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메르스관련 피해지역과 확진자(격리자 포함), 일반소상공인, 수출실적이 있거나 제조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 등 3개 분야로 나눠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특례보증의 금리는 2.8%(1년 단위 변동금리)이다. 분할상환대출은 3.3%(5년 고정금리). 대표자가 메르스 확진자이거나 격리대상으로 치료기간 중 영업을 할 수 없었던 기업에게는 보증료율을 기존 1%에서 0.5%로 인하해 준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 busansinbo.or.kr) 또는 콜센터(860-663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9월25일까지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을 평소보다 할인해 판매한다. 현금으로 상품권을 구입할 경우, 기존 5% 할인율을 10%로 늘려 더 싸게 판매하는 것.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권은 모두 1천200억원 상당. 예산 소진 시 판매를 종료한다. 온누리상품권은 농협·우체국·부산은행 등 가까운 은행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개인당 월 30만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5-07-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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