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안녕하세요? 7월 6일 부산시 정책회의 스케치 시작합니다.

먼저, 메르스 대응 상황입니다.

부산은 현재 더 이상의 메르스 확진환자나 추가 의심환자 발생 없이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세 번째 확진환자(180번 환자)는 7월 3일 완치 판정을 받고 지금은 기존 질환 치료를 위해서 계속 입원 중에 있습니다.

7월 6일 현재 부산에는 자택격리 22명, 병원격리 6명, 능동감시가 3명이고, 7. 9(목) 00:00시를 기해서 격리자 및 능동감시자 전부를 해제할 계획입니다. 사실상 메르스가 종식된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부산시는 그동안의 메르스 대응상의 문제점을 분석해서 각 상황에 합리적·체계적으로 작동하는 감염병 대응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감염병의 효율적인 통제와 기관간의 협조 등을 위해 감염병 발생 초기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통합재난관리위원회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전문반과 지원반으로 분야별로 구분해 인원을 편성하고 사전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 대응에 적합한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 구성과 운영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감염병 예방·차단·조기 퇴치는 신속·정확한 정보 공개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임으로 감염병 발병 초기단계부터 전담 홍보대응팀을 운영하는 것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부산도시기본계획 시민들이 직접 만든다

부산시는 도시계획수립 최상위 계획인 2030년 부산도시기본계획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 '시민계획단'을 모집합니다.

시민계획단은 2030년 부산도시기본계획의 방향을 설정하고, 부산도시기본계획의 비전과 목표, 기본방향 및 주요정책과 계획내용에 대해 자문과 정책 건의를 하는 역할을 합니다. 시민의 손으로 부산 미래를 설계하고, 실행단계에서부터 추진력을 높인다는 취지입니다.

시민 대표 100명과 시민단체, 기업가, 소상공인, 전문가 등 전체 140명으로 구성하며 외국인과 청소년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시민계획단 참여는 7월 6일부터 7월 26일까지 시 홈페이지(www.busan.go.kr) 또는 직접 방문, 우편, 이메일, 팩스 등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 방문 : 부산광역시청 도시계획과(20층),
- 우편 :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연산동, 부산광역시청) 20 층 도시계획과
- 이메일 : ****@korea.kr
- 팩스 : 051-888-2449

시민계획단 선발 결과는 7월 말까지 개별통지 또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랍니다.

국립청소년생태체험센터 을숙도에

을숙도에 건립 예정인 '국립청소년생태체험센터'가 현재 사업타당성조사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추진에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사업타당성조사 용역기간을 최대한 앞당기고, 올해 건축설계비 14억원 국비예산을 확보해서 내년에 건축설계를 마치고, 2017년에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국립청소년생태체험센터는 을숙도 일원 23만600㎡의 부지에 연면적 1만 9천㎡, 지상 3층 규모로 사업비 491억원(국비)이 들어가는 초대형 사업입니다. 그동안 하천구역 해제 등의 문제로 지연돼 왔습니다.

국립청소년생태체험센터 개념도

오늘 부산시 정책회의 스케치는 여기까지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