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고 프로스포츠구단, 시민 곁으로
롯데자이언츠·부산아이파크·KT소닉붐 소외계층 돕기 협약
나눔·봉사·경기초청 함께 펼치고 사회공헌 활동 확대 약속
- 내용
롯데자이언츠, 부산아이파크, KT소닉붐 등 부산을 연고로 하는 프로스포츠 구단들이 부산지역 소외계층 돕기에 힘을 모은다. 경기를 통해 시민에게 건전한 여가생활을 제공하는 것에서 나아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진정한 지역 스포츠 구단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부산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들이 지역 소외계층 돕기에 힘을 모은다(사진은 지난해 12월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이 서구 저소득층 가구에 성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롯데자이언츠부산광역시와 부산의료원은 지난달 28일 사직야구장에서 롯데자이언츠·부산아이파크·부산KT소닉붐과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공헌사업과 프로스포츠 구단에 대한 의료지원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부산시와 정문기 부산의료원장, 이창원 롯데자이언츠 대표이사, 변명기 부산아이파크 대표이사, 김영수 부산KT소닉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지역 연고 프로구단의 홈경기 때 각종 행정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프로구단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과 함께 시민에게 필요한 시의 정책 및 정보 등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부산의료원은 관람객이나 선수에게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의료지원에 나서기로 약속했다. 특히 부산 연고 프로구단은 경기장 내 전광판과 광고판, 구단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정보와 부산의료원 소식을 알려주기로 했다.
또 연고 구단 교류의 날을 운영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 경기 초청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유소년 클리닉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가정 청소년의 인성 향상에도 기여하기로 했다.
이날 롯데자이언츠는 협약과 함께 '부산경제 살리기 범시민 캠페인, 힘내자 부산!' 행사를 열었다.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소외계층 1만명을 초청한 것. 또 사직야구장 앞 광장에서 메르스 극복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5-07-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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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8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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