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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매혹·신비의 나라, 인도 음악을 찾아

인문음악회 ‘인도의 매혹, 인도의 노래’
7월1일 나다 인문학카페
인도로 떠나는 영혼의 음악여행

내용

인도. 어떤 이에게는 매혹으로 혹은 신비로, 또 어떤 이에게는 두 번 다시 가고 싶지 않은 곳으로 회자되는 나라다. 넓은 땅덩이만큼이나 다양한 문화와 예술, 다채로운 자연 풍광과 오래 된 유적들이 여행자들을 매료시키고, 신의 나라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도처에서 수많은 종류의 신들이 그들의 일상 속에 뒤섞여 있으니까.

그런 인도인만큼 그 땅의 음악 또한 독특하고 다양할 수밖에 없다. 인도 음악의 긴 호흡과 몽환적인 분위기에 어떤 이는 깊은 잠으로 떨어지고 어떤 이에게는 오히려 놀라운 충격을 주기도 해서 비틀스의 멤버, 조지 해리슨, 재즈 기타리스트 존 맥러플린,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예후디 메뉴인 등 수많은 음악인들이 영감을 받았다.

7월의 나다 인문음악회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나라, 인도로 영혼의 음악여행을 떠난다.

먼저 라가(Raga) 음악, 제사의식으로부터 시작된 음악을 만난다. 신성한 가르침을 가창으로 전달하며 음악을 정신적 수양의 도구로 여긴다. 파키스탄의 전통시가인 크얄(Khyal) 가창과 서인도 라자스탄 지역의 전통시가인 가잘(Ghazal) 가창 등이 있다. 또한 고대 북인도의 왕국에서 불리던 연가와 인도의 변방지역들에서 불리던 민속적인 사랑의 노래들은 이국적인 정취가 넘친다.

제9회 나다 음악회에서 감상할 곡목은 인도의 대중무곡 (Dhoom Taana in Om Shanti Om), 고대 미틸랴 왕국의 연가 (Chant d'amour de Mithila Royaume), 북인도 브라만교의 기도송 (Invocation hindouiste a Sarasvati), 남인도 라가가창 (Sudha Ragunathan) 등 인도 전통음악이다. 이어 오페라로 만나는 인도음악을 들려준다. 림스키코르사코프 오페라 ‘사드코 (Sadko)’ 中 '인도의 노래' 와 비제의 오페라 ‘진주조개잡이’에서 ‘귀에 남은 그대 음성’ 등 이다.

오는 7월 1일, 첫 수요일 저녁 나다에서는 인도 음악들의 맛보기와 함께 샤룩 칸과 디피카 파두코네의 매력이 단연 돋보이는 인도 영화 ‘옴 샨티 옴’의 한 장면도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인도를 여행했던 사람들이 기억하는 달달한 짜이의 맛. 향기로운 인도의 전통차, 짜이를 이날 음미할 수 있다. 짜이를 홀짝이면서 인도, 불멸의 매력 속으로 함께 빠져들어 보자. 나다의 주인장이 음악회에 참여한 분들께 지상에서 가장 맛있는 짜이를 만드는 비법도 특별히 전수할 예정이다.

▶ 참가비 : 1만원, 문의 753-6870

작성자
박성미
작성일자
2015-06-2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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