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환승요금’ 7월부터 안 낸다
버스 ↔ 도시철도 ‘200원’ 폐지 … 대중교통 이용 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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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는 7월부터 대중교통 환승요금을 무료화 한다. 시내버스↔도시철도, 시내버스↔마을버스, 도시철도↔마을버스를 갈아탈 때 승객이 추가로 내야 했던 환승요금 일반 200원, 청소년 130원, 어린이 50원을 폐지한다.
환승대상은 도시철도,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 경전철과 광역·고속버스는 제외다. 환승할인은 처음 이용한 대중교통에서 내린 후 30분 이내 2회까지 가능하다. 환승 방법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버스를 내릴 때 정산기에 교통카드를 대면된다.
시는 환승요금 폐지에 따라 시민들이 연간 136억원의 교통비를 아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는 시내버스·도시철도 수입 감소, 마을버스 업체의 손실보전에 대해서는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진옥 부산시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환승요금 폐지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률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888-3964)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5-06-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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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8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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