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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전거 원정대, 6·25 전적지 순례 나서

월남전 참전용사 등 23명… 25일까지 29곳 1,630㎞

내용

부산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전국의 6·25전쟁 주요 전적지 순례에 나섰다.

'보훈의 전국 순례 원정대'는 지난 11일 오후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출정식을 가지고 부산을 출발했다.

대한불교 천태종 삼광사,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사단법인 나서자운동국민연합은 광복 70주년과 유엔 창설 7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이번 순례를 기획했다.

부산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전국의 6·25전쟁 주요 전적지 순례에 나섰다(사진은 지난 11일 부산시청 녹음광장을 출발하고 있는 원정대).

원정대는 베트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인 박남우(70) 단장을 포함해 '나라사랑 서로사랑 자연사랑 운동 국민연합' 회원 23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자전거에 6·25전쟁 참전국가 21개 나라의 국기와 태극기, 유엔기를 달았다.

원정대는 오는 25일까지 15일 동안 전국 29개 지역을 돈다. 국립현충원 2곳, 국립호국원 3곳, UN군 전적비 12곳을 들러 참배할 예정. 부산에서 출발해 울산, 경북 영천·상주, 충북 단양, 경기 가평·동두천을 지나 임진각으로 향한다. 이어 서울을 거쳐 경기 이천, 충북 음성·대전, 전북 전주·광주, 경남 하동·창원을 거쳐 부산으로 돌아온다. 보름간 주행 거리는 약 1천630㎞. 원정대는 평균 시속 13∼15㎞로 하루 평균 110㎞를 달릴 예정이다.

원정대는 6·25전쟁이 발발한 날인 오는 25일 부산 삼광사에 도착해 유엔기념공원으로 이동, 참배와 헌화를 하고 대장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남우 단장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6·25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수백만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반드시 완주하겠다"고 말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5-06-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8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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