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와 접촉? 핫라인 888-3333으로 신고하세요
발열 땐 병원 바로 가지 말고 보건소 안내 받아야
- 내용
부산광역시는 촘촘한 메르스 의심환자 관리체계 구축으로 확산 차단과 시민 불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의료기관, 보건소, 격리병원, 치료병원, 보건환경연구원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고 세밀한 대응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부산시는 메르스 확진환자 접촉이 의심되거나 유사증상을 보이는 시민들의 신고와 상담을 '메르스 핫라인 888-3333'을 통해 받고 있다(사진은 지난 9일 동아대병원 입구에서 병원 관계자들이 발열 상담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부산시는 구·군 보건소 입구에 환자 선별 진료소를 설치·운영하고, 보건소마다 메르스 의심환자 방문 의료진을 가동하고 있다.
부산시 홈페이지에는 메르스 대책 전담 페이지를 별도로 구축, 확진환자 이동경로 등 시민이 궁금해 하는 상황과 대책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메르스 관련 시민 신고·상담을 받는 '메르스 핫라인 888-3333'도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는 최근 메르스 유행 병원을 다녀왔거나 확진환자 접촉이 의심되는 시민, 확진환자 이동경로에 함께 있었던 시민 등은 반드시 `메르스 핫라인'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확진환자 접촉이 없더라도 발열 등 메르스 유사증상이 있는 시민도 병원에 바로 가지 말고 '메르스 핫라인'이나 각 구·군 보건소로 신고한 후 안내에 따라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부산시는 핫라인 등을 통해 메르스 유사증상 신고를 받는 즉시 해당 지역 보건소 방문 의료진을 현장에 보내 신고자의 증상을 살펴 메르스가 의심될 경우 즉각 검사를 의뢰하고, 확진환자 접촉 여부 등에 따라 격리 조치하고 있다. 메르스 의심환자를 신속히 격리 치료함으로써 지역사회 전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
- 관련 콘텐츠
- 부산 2번 메르스환자 접촉자 11명 ‘음성’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5-06-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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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8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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