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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79호 전체기사보기

부산기업 씨에이텍, LCD 3D프린터 상품화

5년 연구, 국내 최초 개발… 외국제품 대비 저렴하고 성능·AS 뛰어나

내용

 

부산 중소기업이 국내 최초로 LCD패널을 이용한 고속·대면적 3D프린터 개발에 성공해 상품화에 나선다.

부산 강서구 서부산유통산업단지에 있는 (주)씨에이텍은 지난 2010년부터 5년간의 연구 끝에 3D프린터 'Mobius 3530' 제품을 개발, 출시한다고 밝혔다. 씨에이텍은 오는 20일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부산국제기계대전에 제품을 출품하고 시판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2005년 설립된 씨에이텍은 3D통합 솔루션 분야 전문기업이다. 2010년 종업원 5명으로 3D프린터 국산화에 뛰어 들었다. 2011년에는 3D프린터 관련 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 인력을 대폭 확충하는 등 3D프린터 개발에 매진해 왔다. 직원 14명 중 7명이 연구원이다. 3D프린터 관련 특허 4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부산국제신기술박람회에서 3D프린터 관련 특허로 우수 특허기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Mobius 3530'은 LCD와 LED 광원을 사용한 3D프린터로 높은 형상 정밀도와 대면적(가로 350㎜ 세로 300㎜ 높이 300㎜) 제작이 가능하다. 광경화성 수지(아크릴 레이트 계열)를 자체 개발해 사용자의 재료비 부담을 크게 줄였다. 씨에이텍은 3D프린터 개발에 이어 다양한 기능성 형상 재료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부산의 주력산업인 고무 종류의 연질재료(Rubber Like)를 사용하는 3D프린터 개발을 앞두고 있어 관련 산업의 부가가치까지 높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대석 씨에이텍 대표이사는 "국내 3D프린터는 외국산 고가 장비가 대기업 및 연구센터 중심으로 보급돼 있어 지역의 중소업체는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시제품을 제작하는 실정"이라며 "LCD패널을 이용한 3D프린터는 중소업체도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가격 부담이 없으며 장비 유지 및 보수도 바로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5-05-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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