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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제조업 자금사정 전망 ‘102’

1분기 대비 11p 상승 … 섬유·신발, 화학 기대치 높아

내용

부산지역 제조업체의 자금사정이 다소 나아질 전망이다. 부산상공회의소가 6개 제조업종 185개사를 대상으로 2분기 기업자금사정을 조사한 결과, '자금사정 전망지수(FBSI)'가 102를 기록했다. 이 같은 지수는 앞 분기 91에 비해 11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자금사정 전망지수(F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자금사정 호전을, 100 이하이면 자금사정 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산 제조업체들이 2분기 자금사정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 것은 올해 초 대비 각종 자금수요가 진정되고 있고, 내수회복과 금리인하로 자금조달 여건이 나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신발(113), 화학(109), 철강(104), 조선기자재(103) 등 4개 업종이 기준치를 넘어 자금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전자·전기(92)와 자동차부품(89)은 수익성 악화와 운전자금 수요증가로 자금난이 계속될 것으로 우려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의 전망지수는 113을 기록했으나 중소기업은 99로 여전히 기준치보다 낮았다. 지역 중소기업들은 최근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인건비 부담이 늘고 있지만 수익성 악화와 낮은 담보력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5-05-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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