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4시간 시민소통’ 체계 만든다
시민 고충 등 SNS 통해 즉시 응답…홈페이지 콘텐츠 보기 쉽게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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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보다 체계적이고 활발한 시민소통을 통해 시민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간다. 24시간 시민에게 즉시 응답하는 사회관계망(SNS)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시정 홍보매체의 시민 접근성을 보다 높인다.
김범진 부산시 시민소통관은 지난 23일 시청 기자실에서 '시정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시민소통 전략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부산시는 우선 '시민에게 즉시 응답하는 SNS 소통체계 구축'을 위해 올 하반기 공식 SNS(트위터·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블로그) 매체의 24시간 운영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실시간 모니터링, 피드백 체계를 강화한다. SNS를 통한 시민여론과 시정 체감도 등을 분석·평가해 각종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등 쌍방향 시민소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도 올 연말까지 시민 눈높이에 맞춰 전면 개편한다. 부서·사업 단위로 분산돼 있는 시 홈페이지 콘텐츠 124개를 통합·정비해 시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시 홈페이지와 SNS 연계를 강화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부산시의 주요 정책, 시민 관심사업 등을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연 2~3차례 소통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소통캠페인은 관행적인 이벤트에서 벗어나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IMC(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진행, 시민들의 적극적 동참을 이끌 계획이다.
시정종합정보지 '다이내믹 부산' 등 시정 홍보매체를 확대, 시민이 원하는 정보를 발 빠르게 제공함으로써 시정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인다.
'다이내믹 부산'은 발행 부수를 현행 4만에서 8만부로 확대, 서민 밀집지역 등 배부처를 다양화한다. 이밖에 도시철도역, 시내버스 환승센터 등 공공시설의 활용 가능한 홍보매체를 적극 발굴해 시민이 보다 다양한 장소와 매체를 통해 시정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5-04-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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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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