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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77호 전체기사보기

부산 요트 타고, 울산 고래 보러 갈까?

부산·울산시 관광TF 가동
이색 관광상품 개발 협력

내용

부산과 울산이 관광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른 요우커(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은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는 요우커는 600만명을 넘어섰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 외국인 관광객 1인당 지출 금액도 중국인이 2천272달러로 미국인(1천470달러), 일본인(880달러)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는 요우커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볼거리를 제공해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협력키로 했다. 우선 부산과 울산의 관광·의료 관련 공무원, 여행사 대표 등 10여명이 참여하는 '관광발전 태스크포스(TF)'를 구성, 두 도시를 연계하는 대표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태스크포스는 부산의 해양·축제·의료·쇼핑 인프라와 울산의 산업·문화·관광 인프라를 융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공동으로 마케팅을 펼쳐 요우커 유치에 힘을 모을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부산의 요트와 울산의 고래탐방을 묶은 해상체험 관광상품, 부산의 야경 크루즈와 울산의 간절곶 유람선을 접목한 크루즈 관광상품 등을 구상하고 있다. 부산의 의료관광, 국제영화제와 울산의 산업현장, 암각화, 옹기마을, 영남알프스 등을 조합한 관광상품도 개발해 요우커들을 불러들이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올해 80만명 이상의 요우커가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가운데 절반인 40만명이 크루즈를 타고 입국할 전망. 지난해 크루즈를 타고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총 34만명에 이르며 이 중 76%가 중국인 관광객이다.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과장은 "이번 부산·울산 관광발전 태스크포스 구성은 두 도시의 상호 발전시대를 열어가는 근간이 될 것"이라며 "동남권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5-04-2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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