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시민들에게 체육시설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아시아드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내 미니잔디구장을 주 2~3회 무료 개방하고 있다. 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1~3학년 등으로 20명 내외 단체가 사전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드 경기장을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경기장은 매주 화·수요일 오전 10시~ 낮 12시, 오후 2~4시 개방한다. 보조경기장 내 미니잔디구장은 매주 월·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 개방한다.

아시아드 주·보조경기장 잔디구장은 천연잔디구장으로 사생대회, 어린이 체육교실, 발야구 등 다양한 야외활동을 할 수 있다. 미니잔디구장에는 축구골대도 설치돼 있어 어린이들이 축구를 할 수 도 있다.

경기장 사용 신청은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홈페이지(stadium.busan.go.kr) 무료 이용 신청코너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리과(500-2124)로 문의하면 된다.

황인구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은 "아시아드 경기장의 무료 개방을 통해 100세 시대를 맞아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체육시설 현장 체험을 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