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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남이가”…부산·울산시장 교차특강

서병수 시장, 27일 울산시청서 ‘상생의 시대’ 주제 강의

내용

부산과 울산이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서병수 부산광역시장과 김기현 울산시광역장이 지난달 7일 울산 대운산 산행을 함께 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 두 광역시는 물론 동남권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있는 것이다.

그 일환으로 서병수 부산시장과 김기현 울산시장이 두 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동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한 교차특강을 실시한다. 먼저 서병수 시장이 지난 27일 울산시청을 찾아 간부공무원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부산·울산의 공동발전과 우호협력을 위해 '상생의 시대, 마음을 열면 세계가 열린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부산과 울산이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사진은 서병수 부산시장이 지난 27일 울산시청을 방문해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부산·울산 상생발전을 위한 특강을 하는 모습).

서 시장은 이날 특강에서 "부산과 울산이 서로의 강점을 잘 엮으면 글로벌 MCR(Mega-City Region)로 성장 가능하다"면서 동남권지역의 상생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 시장은 이와 함께 "원전해체기술산업을 부산·울산 상생협력의 출발점으로 삼자"며 "원전해체기술산업 종합연구센터(원전해체센터)를 부산·울산이 공동 유치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서 시장은 "부산 기장군과 울산 울주군은 국내 최대 원전 집적지로 잦은 사고 탓에 시민이 불안에 떨고 있다"며 "노후 원전 폐로와 원전해체센터 유치에 부산과 울산이 공동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전해체기술산업은 2050년까지 세계시장 규모가 1천조에 달하는 블루오션. 원전해체센터 유치에 부산과 울산은 물론 경북, 광주, 전남, 전북, 강원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서 시장과 김 시장은 지난달 대운산 산행에서 고리원전 1호기 폐로와 2028년 올림픽 부산·울산·경남 공동유치, 수도권 규제 완화 공동대응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다음달 6일 부산시청을 찾아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가량 간부공무원 등 700여명을 대상으로 부산·울산 상생발전을 위한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5-04-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7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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