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업 유치 활발…지역경제 활력
기업·컨택센터 유치로 일자리 1천개 창출
2008년 울산 이전, '부산주공' 부산 유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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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활발한 기업 유치로 지역경제 활력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부산시는 올 1분기까지 테크로스 충남 아산공장, ㈜한국티엠에스 등 국내기업 6개사와 컨택센터 등을 유치해 1천개 이상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했다. 현재 10개사와 유치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업유치로 올 한해 2천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난 21일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자동차부품업체인 부산주공과 '본사 부산 이전 및 신·증설 투자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코스피 상장기업인 부산주공은 자동차용 엔진부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자동차부품 업체이다. 지난해 매출은 2천24억원, 종업원은 365명 규모이다. 1974년 부산 사상구 학장동에 본사를 두고 생산공장을 운영하다 사업 확장에 따른 부지난으로 2008년 울산으로 이전했다.
부산주공은 다음 달부터 기장군 장안읍 반룡리 신소재 일반산업단지에 1천340억원을 투입해 본사와 생산라인을 설치하고 내년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내년 중 울산 본사 및 생산직 직원 120명, 신설 가공공장 신규채용 100여명 및 협력업체 등을 포함 총 300명 이상이 근무하게 된다. 부산시는 부산주공 이전으로 2020년까지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사업 진출에 따라 총 700여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5-04-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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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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