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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부산을 세계 금융중심지로

부산시 ‘도약 2020 계획’ 수립…4대 전략·12개 과제 추진

내용

부산이 세계의 금융중심지로 발돋움한다. 부산시는 오는 2020년까지 세계 주요 금융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사업 추진에 나선다.

부산시는 부산을 세계적인 해양 파생상품 특화 금융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4대 전략과 12개 과제로 구성된 '도약 2020 계획'을 수립했다. 4대 전략은 △해양·파생 특화 중심지 구축 △국제 수준 금융 인프라 구축 △지역 금융산업 활성화 △금융중심지 기본환경 조성 등이다.

해양·파생특화 중심지 구축을 위한 과제로는 △해양 선박금융 육성 △파생금융시장 활성화를 위한 한국거래소 역량 강화 △해양 전문 재보험사 설립을 설정했다. 국제 수준의 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백 오피스(Back Office) 분야 특화모델 육성 △금융권 데이터센터·백업센터 집적화 △국제 금융전문인력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지역 금융산업 활성화를 위한 과제는 △이전기관 기능 강화와 협업모델 발굴 △기보 등과 연계한 기술평가 전문 도시화 추진 △지역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설정했다. 금융중심지 기본환경 조성은 △부산 금융중심지 인프라 구축 △부산 금융중심지 인지도 제고 △금융회사 종사자 생활·영업 환경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들 전략과 추진과제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학계와 금융전문가 24명이 참여한 세미나를 열고 전문가 자문을 거쳤으며, 앞으로도 부산금융중심지발전협의회 등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의견수렴과 추진역량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2020 계획을 주도한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최근 세계금융지수에서 부산이 82개 도시 중 24위를 차지하는 등 금융중심지 위상이 향상되고 있지만, 여전히 이전 금융공공기관의 물리적 집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도 있다"며 "해외 유수의 국제기구와 국내외 핵심 금융사를 집중 유치하고, 수준 높은 법률·회계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는 노력을 통해 부산을 금융하기 좋은 도시로 키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5-04-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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