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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매유통업, 경기회복 기대감 솔솔

올 2분기 전망지수 101, 1분기 95보다 높아
3월 취업자 2만명 증가, 고용률 0.6%p 상승

내용

부산지역 소매유통업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고 취업자는 늘었다. 부산상공회의소가 백화점과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 186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올 2분기 부산지역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는 101로 기준치 100을 넘어섰다. RBSI는 100을 기준으로 100 이상이면 경기 호전을, 100 이하는 경기 부진을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업태별로는 전자상거래(110)와 백화점(103), 슈퍼마켓(102)은 기준치를 웃돌았으나 대형마트(96)와 편의점(85)은 기준치에 미치지 못했다. 전자상거래는 구매 편의성과 알뜰 소비패턴으로 외형성장이 뚜렷해지고 있어 업태 중 경기전망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백화점도 각종 봄맞이 특가전과 할인행사로 소비자를 적극 유치하고 있고 중산층의 구매력 상승으로 매출 호전이 예상됐다.

반면 대형마트는 서민층의 소비 회복이 더딘 데다 업태 간 경쟁과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영업환경이 악화되고 있어 회복 전망이 불투명했다. 편의점도 점포수가 포화상태에 접어들면서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 소매유통업계는 가장 큰 경영 애로 요인으로 소비심리 위축(35.8%)을 꼽았다. 이어 수익성 하락(28.0%), 업태 간 경쟁(11.8%), 유통규제 강화(5.4%), 업태 내 경쟁(4.8%) 등의 순이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부산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 취업자는 164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만명(1.2%) 증가했다. 고용률은 55.5%로 전년 동월대비 0.6%p 상승했다. 3월 산업별 취업자는 지난해 3월 대비 광공업 1만7천명(6.3%),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1만1천명(0.8%)이 각각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은 8천명(-68.5%)이 줄었다. 직업별로는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 4만5천명(7.7%), 사무종사자 1천명(0.2%)이 각각 증가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5-04-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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