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음악카페 ‘움’, 200번째 꽃을 피우다
스페이스움, 200회 기념 콘서트… 26일 영화의 전당
‘차가 있는 목요음악회’ 참여 연주자 모여 축하무대
- 내용
문화공간 '스페이스움'이 목요음악회 200회 기념 콘서트를 오는 26일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연다.
'문화의 싹을 틔운다'는 뜻의 '움'은 2011년 4월 동래전화국 인근에 연 카페형 복합문화공간. 움은 매주 새로운 공연과 전시, 문화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 쉽고 다양한 예술문화를 접하며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자는 김은숙 대표의 문화 사랑이 깃든 곳이다.
문화공간 스페이스움에서 열린 목요음악회 공연 모습.목요일 저녁 열리는 '차가 있는 목요 음악회'는 매회 50명의 관객이 찾을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6월이면 200회를 맞는다. 움을 찾아주신 관객에 대한 보답으로 그동안의 공연팀들을 초청해 오는 26일 영화의 전당에서 200회 기념콘서트 '2015, 봄날의 축제'를 연다.
1부에서는 움 챔버 오케스트라가 잔잔하면서 웅장한 클래식의 세계로 시작을 연다. 이어 겨울연가 OST 작곡가이자 연주자인 데이드림의 피아노, 백재진과 조무종의 바이올린, 그리고 고충진의 클래식 기타 공연 등이 이어진다.
2부에서는 재즈밴드 레인메이커의 온몸이 들썩이는 재즈연주와 퓨전국악팀 음악대륙 가이아의 멋스러운 국악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만든다. 테너, 바리톤, 베이스 세 명의 남성 성악가로 이루어진 해븐싱어즈의 황홀한 울림은 다시 듣고 싶어진다. 하지림 재즈 트리오와 그리고 '인형의 꿈'의 일기예보 나들의 신나는 밴드 공연, 재즈앙상블 Art Ensemble Of Busan의 가슴 벅찬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가슴 벅찬 음악들로 스페이스움과 잊지 못할 4월의 추억을 한 아름 새겨보고 새로운 문화의 움을 다시 틔워 보자.
■ 입장료 : R석 5만원·S석 3만원·A석 2만원
■ 공연문의 : 557-3369, 010-4945-****※이 글의 전문은 부산시 공식 블로그 쿨부산(blog.busan.g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박성미
- 작성일자
- 2015-04-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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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7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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