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 향토기업 대선주조의 '시원블루 소주'<사진>가 세계 3대 주류품평회의 하나인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은상(Silver)을 수상했다. 몽드셀렉션은 1961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시작돼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관련 업계 전문가 70여명이 4∼5개월에 걸쳐 공정한 심사를 벌여 우수한 주류 제품을 선정한다.

대선주조의 시원블루는 알코올 함량 18%의 소주로 천연암반수를 사용하고 천연 감미료를 첨가해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시원블루는 지난해 국제주류품평회인 IWSC(International Wine & Spirits Competition)에서 동상을 받기도 했다.

박진배 대선주조 대표는 "시원블루는 지난해 IWSC 수상과 부산 10대 히트상품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주류대상과 몽드셀렉션 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