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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해·양산 “낙동강 뱃길 되살려 상생의 길로”

서병수·김맹곤·나동연 시장 ‘선상 회동’…화장시설 공동이용·도시철도 건설 등 협력
행복생활권 전국 첫 업무협약

내용

서병수 부산광역시장과 김맹곤 김해시장, 나동연 양산시장이 지난 4일 함께 낙동강 뱃길 선상투어를 하고 상생발전을 다짐했다. 인접한 3개 도시 시장은 이날 오전 간부들과 함께 부산 북구 화명선착장에서 낙동강 생태탐방선을 타고 양산 원동취수장까지 40분가량 선상간담회를 갖고, ‘행복생활권 협력사업’ 추진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병수 부산시장과 김맹곤 김해시장, 나동연 양산시장이 지난 4일 함께 낙동강 뱃길 선상투어를 하고 상생발전을 다짐했다(사진은 세 시장이 선상회동을 갖고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모습).

세 시장은 이 자리에서 부산시와 김해시, 양산시가 공동 제안한 ‘낙동강 뱃길 복원 관광자원화 사업’이 지난달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데 대해 서로 축하하고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했다.

부산시와 김해시, 양산시는 이번 세 시장의 낙동강 뱃길 선상투어를 계기로 △경전선·동해남부선 등 철도 인근 낙후지역 환경을 개선하는 ‘철길마을 행복 W라인 프로젝트’ △부산영락공원 화장시설 공동 활용 △어린 연어 방류 사업 △장애인 승합차(두리발) 운행 확대 등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부산시와 양산시는 도시철도 양산선(노포~북정) 건설, 법기수원지 상수원 공동 이용, 부산도시철도 복지 교통카드 발급 확대 등에도 협력한다.

부산시와 김해시는 생활쓰레기 처리시설 공동 활용, ‘허왕후 신행길’ 관광상품화, 초정~화명 연결도로 건설, 동김해~식만 연결도로 건설, 부산-김해 경전철 최소 운영수익 보장(MRG) 대책 등도 함께 추진한다.

김해시와 양산시는 폐기물 매립시설을 공동으로 이용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에 힘을 모은다.

부산시와 양산·김해시는 조만간 실무 과장급이 참여하는 ‘행복생활권 협력사업 발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협력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날 “한 뿌리인 부산과 김해, 양산이 행정구역을 넘어 하나의 공동생활권임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3개 도시의 생활권 네트워크 강화와 상생협력을 통해 새로운 지역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민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5-04-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7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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