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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신용카드 지출, 부산진>사상>해운대

사상구, 증가율 전국 최고…부산, 서울·경기 이어 3위
■ 2014년 외국인 신용카드 지출 분석

내용

부산에서 외국인의 신용카드 지출이 가장 많은 지역은 부산진구, 사상구, 해운대구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구는 외국인의 신용카드 지출 증가율이 전국 최고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에서 외국인의 신용카드 지출이 가장 많은 지역은 부산진구, 사상구, 해운대구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은 부산은행이 운영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 쉼터 모습).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과 신한카드가 분석한 '2014년 외국인 신용카드 국내사용 지출액 현황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부산에서의 외국인 신용카드 지출액은 부산진구 1천990억원, 사상구 1천518억원, 해운대구 1천39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년 대비 증가율은 사상구가 전국 상위 21개 시·군 가운데서도 1위를 차지했다. 2013년 한 해 동안 외국인이 사상구에서 결제한 신용카드 지출액은 357억원에 불과했지만 1년 새 325.4%가 증가했다.

사상구의 관광부문 외국인 신용카드 지출액 규모는 더 크게 신장했다. 지난해 사상구의 관광부문 외국인 신용카드 지출액은 1년 전보다 328%가 늘어난 1천514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부산진구 1천372억원, 해운대구 1천140억원 순이었다.

한국문화정보원은 사상구의 외국인 신용카드 지출액이 이 같은 급증세를 보인 것은 이주노동자의 지출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관광부문에서 외국인 신용카드 지출액의 94.8%가 할인점·슈퍼마켓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사상구는 부산의 다른 구·군에 비해 대형마트가 많은 데다 서부산과 김해·양산의 산업단지에 이주노동자들이 많이 거주 있어 지출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국내 도시 전체에서 사용한 외국인 신용카드 지출액은 10조9천억원으로 전년대비 3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중국(56.3%), 일본(15.4%), 미국(7.8%) 등의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쇼핑(47.7%), 숙박(25.9%), 음식(7.8%) 순이었다. 지역별 지출액은 서울 7조9천억원, 경기 8천억원, 부산 6천억원을 기록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5-04-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7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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