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야외활동, 진드기 조심하세요”
긴 옷 입고, 돗자리 펴고 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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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6일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4~11월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을 옮기는 진드기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다. SFTS는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과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 지난해에는 55명의 환자가 확인됐는데 이 중 16명이 사망했을 정도로 치명적이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리면 발생한다. 주로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며 고열과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 야외 활동시에는 긴 팔·긴 옷을 착용하고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할 것을 당부했다. 야외에서는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서 햇볕에 말릴 것을 조언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5-04-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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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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