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융 성장 가능성 세계 3위
세계적 컨설팅사 ‘지옌’ 발표…현 경쟁력 24위, 4계단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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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전 세계 금융도시 가운데 ‘수년 내 더욱 중요해질 금융도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 시점을 기준으로 한 금융도시 평가에서는 세계 82개 도시 가운데 24위를 차지했다. 영국계 컨설팅그룹 지옌(Z/YEN)은 지난 23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세계금융센터지수(GFCI)’를 발표했다. 지옌은 객관적이고 신뢰성 높은 평가로 전 세계 컨설팅그룹 가운데 최고의 공신력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부산은 지옌의 세계금융센터지수 평가에서 지난해 9월 28위보다 4계단 껑충 뛴 24위로 올라섰다. 1위는 뉴욕, 2위는 런던이 차지했으며 부산은 두바이(26위), 베이징(29위), 파리(37위)보다 높다. 특히 ‘수년 내 더욱 중요해질 금융센터’ 부문에서 부산은 상하이, 싱가포르에 이어 세계 3위를 차지해 7위를 기록한 서울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산의 아시아지역 내 순위는 8위이다.
세계금융센터지수는 영국의 세계적인 금융관련 조사연구기관으로 런던금융특구의 주요 싱크탱크인 지옌그룹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2회(3·9월) 세계 주요 금융도시(2015년 3월 현재 82개 도시)를 대상으로 경쟁력을 평가해 순위를 발표하는 보고서다. 평가는 △인적자원 △기업환경 △금융 발전 △기반시설 △평판 및 일반요소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세계은행(World Bank) 등의 국제기구 및 조사연구기관이 발표하는 각종 통계지표를 활용한 정량적 평가와 전 세계 금융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더해 최종 순위를 발표한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5-03-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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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7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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