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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시장, 태국·인도서 ‘부산 세일즈’ 활약

방콕 ‘모노레일 프로젝트’에 부산 무인경전철 수출 논의
아셈회의서 ‘대중교통 중심도시’ 주제 부산 교통체계 소개

내용

태국과 인도를 순방 중인 서병수 부산시장이 적극적인 '부산 세일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이 지난 11일 아시아·유럽정상회의 회원국 시장·도지사 회의인 제3회 'ASEM MGM'에 참가해 '대중교통 중심도시 부산'을 주제로 부산의 교통운영시스템을 소개했다.

서병수 시장은 11일 수쿰판 빠리밧 태국 방콕시장과 만나 방콕시가 추진 중인 '모노레일 프로젝트'에 부산도시철도 4호선 무인경전철 'K-AGT' 도입을 직접 건의,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빠리밧 방콕시장은 지난달 직접 부산을 찾아 도시철도 4호선 무인경전철을 체험했으며, 이를 통해 'K-AGT'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콕시가 K-AGT를 '모노레일 프로젝트'에 도입하면 부산교통공사의 도시철도 운영체계도 함께 도입하게 돼 부산 최초의 '정책 수출'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서 시장은 아시아·유럽정상회의 회원국 시장·도지사 회의인 제3회 'ASEM MGM'에 참가해 '대중교통 중심도시 부산'을 주제로 부산의 교통운영시스템을 소개했다. 서 시장은 또 회의 참가 주요도시 시장들과 개별 만남을 갖고 우호·협력 강화를 약속하고, 2019년 제5회 ASEM MGM을 부산에 유치하기 위한 적극적인 외교활동을 펼쳤다.

서 시장은 11일 태국 일정을 마치고 12일부터 16일까지 인도 순방에 나선다. 수도 뉴델리를 비롯해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뱅갈루루, 부산기업이 진출해 있는 첸나이시, 인도 대표적 영화산업도시 뭄바이시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 이들 도시에서는 인도에 진출한 성우하이텍 등 부산기업을 찾아 격려하고, 인도 기업을 방문해 경제교류에 물꼬를 튼다. 특히 인도의 주요 IT업체인 인포시스와 3대 영화·TV 생산 유통 제작사인 Madras Talkies사, 영상 작업시설인 YRF 스튜디오 등을 방문해 부산의 IT과 영화영상산업의 인도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서 시장의 인도 방문에는 부산의 노사민정 대표단과 IT무역사절단이 동행, 노사 화합을 잘하는 도시 이미지를 적극 부각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세계적 IT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인도와의 교류는 영화산업 교류, 지역기업 진출, 투자유치 등 전 분야에 걸쳐 실질적인 협력에 초점을 둘 것”이라며 “이번 순방을 통해 부산과 인도 주요 도시가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5-03-1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7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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