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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배후부지, 해외자본 유치 알찬 성과

외국인 직접투자 1,183억원…지역경제 활력·일자리 창출 큰 기여

내용

부산신항 배후부지에 대한 외국기업의 투자 열기가 뜨겁다. 부산항만공사(BPA·사장 임기택)는 2006년 개장한 부산신항 배후단지의 외국인 직접투자 규모가 지난해 말 기준 1천183억원(누계)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구축 가속화로 인한 동북아시아 항만 간 물동량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광역시와 부산항만공사 등이 항만배후단지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신항 배후단지의 연도별 투자 유치실적은 2009년 13개 기업, 181억원을 시작으로 2010년 148억원, 2012년 183억원, 2014년 250억원 등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신항 배후단지 입주기업 수도 지속적으로 늘어 현재 49개 업체는 이미 가동 중이고, 19개 기업은 입주 중이거나 준비과정에 있다. 특히 입주기업 대부분이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90개에 달한다. 이들 외국인 기업의 투자 규모는 1천183억원에 이른다.

부산신항 배후단지는 해외 자본 유치가 활기를 보이면서 처리 물동량도 크게 증가 추세이다. 지난해 물동량 처리실적은 128만TEU(길이 6m짜리 컨테이너 1개)로 이는 전년 대비 약 40% 이상 늘어난 것이다.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49개 배후단지 입주기업의 고용인원은 2천880명으로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성장하고 있다. 현재 부산항만공사는 배후단지의 질적 성장지표로서 배후단지 입주기업이 1TEU 화물처리를 통해 얻게 되는 매출액을 관리하고 있는데, 운영 중인 49개 입주기업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지난해 12월말 현재 약 25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22만원에 비해 3만원이 늘어 13% 이상 증가한 것이다.

임기택 BPA 사장은 “부산신항 배후단지 활성화의 핵심전략인 다양한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배후단지 고부가가치화 실현과 특화산업 육성을 꾀하고 있다”며 “앞으로 신규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지속적으로 하는 한편, 기존 입주기업에 대한 행정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부가가치 창출을 더욱 극대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5-03-1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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