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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회의부터 문화행사까지! 부산 MICE산업 심장

부산IN사이드 - 벡스코
올해 창립20주년… 내실 강화, 세계적 전시컨벤션센터 제2의 도약

내용

지난해 부산시는 ITU전권회의, 한·아세안 정상회의 등 대형 국제회의를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 세계 최고 수준의 컨벤션 도시로서 부산의 역량을 과시했다. 지난해 10월 개최된 ITU부산전권회의에는 170여 개국 장·차관을 포함해 전 세계 정부대표단 3천명을 비롯, 연계 개최된 특별 행사와 문화행사에 60만명이 다녀갔으며 7천억 원이 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뒀다. 12월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11개국 정상들이 참가했으며 국내외 언론과 아세안 정상들로부터 역대최고 행사라는 극찬과 평가를 받았다. 이렇게 큰 국제회의의 성공적인 개최, 그 중심에는 벡스코(BEXCO)가 있었다.

해운대 센텀시티에 위치한 벡스코는 부산의 MICE산업을 선도하는 전시·컨벤션 센터다. 벡스코는 대규모 국제회의 및 전시회를 유치·개최한다(사진은 벡스코 전경).

아시아 최고 전시 컨벤션 허브 도약

벡스코는 지난해 역대 최대의 성과를 달성했다. 연도별 행사 개최 현황만 봐도 알 수 있다. 2011년 821건이었던 행사개최 건수가 2012년 시설확충 완료를 기점으로 꾸준히 증가, 지난해 1천56건으로 늘었다. 또한 지난해는 국제회의 부분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 2011년 국제회의 유치 52건, 개최 55건에서 지난해 유치 86건, 개최 88건으로 크게 뛴 것이다.

특히 벡스코가 직접 주관하는 전시회의 성장 발전이 두드러진 한 해였다. 총 13건의 주관전시회 가운데 10건의 전시회가 평균 23%이상 전시규모가 확대 개최됐다. 규모가 커진 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부산을 찾은 것이다. 이러한 대형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벡스코는 시설을 획기적으로 보완하고 최첨단 ICT(정보통신기술) 컨벤션 센터로 새롭게 탈바꿈 했다.

벡스코는 부산의 MICE산업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노력하고 있다. 지역 국제회의 전문용역업체(PCO·Pro-fessional Congress Organizer), 전시기획주최자(PEO·Pro-fessional Exhibition Organizer)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자체 주관 컨벤션을 지역 PCO와 공동 개최하며 지역 기업들의 참여공간을 확대하는 등 지역 MICE산업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과 민간자원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창사 20주년 맞아 MICE 생태계 조성 앞장

벡스코는 1995년 12월 5일 법인 설립 이후, 2001년 9월 제1회 부산국제모터쇼를 시작으로 개장했다. 이후 시설확충을 통해 3개의 홀로 분할 가능한 총 2만6천508㎡의 제1전시장과 2012년 5월 완공한 1만9천872㎡의 제2전시장을 갖추고 있다. 이는 2만㎡ 이상의 대형국제행사를 동시에 2건 이상 개최할 수 있는 규모다. 뿐만 아니라 최대 5천여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홀을 비롯해 2012년 완공한 4천석 규모의 오디토리움을 활용 총회, 세미나, 기업회의, 공연 등 다양한 유형의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벡스코는 올해 창립20주년을 맞았다. 창립 20주년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부산 MICE산업 경쟁력을 확보, 건강한 MICE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앞장선다. 또 경영전략을 혁신하고 내실을 강화해 벡스코 비전인 '고객감동을 우선하는 세계 수준의 전시컨벤션센터'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목표도 수립했다. 올해 전시장 가동률 50% 달성, 국제회의 90건 유치, 민간 PEO·PCO 인큐베이팅 4건 지원 등 양적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전략영역 개척 및 신규사업 개발,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공유가치창출(CSV) 및 사회적 책임경영(CSR) 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도 벡스코에는 국제회의와 전시회가 줄을 잇는다. 이달, 48개 회원국 경제부처 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등 3천여명이 참가하는 '2015년도 미주개발은행(IDB)' 및 '미주투자공사(IIC) 연차총회'를 시작으로, 노벨화학상 수상자를 포함 전 세계 70여 개국의 화학자가 참가하는 '2015 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총회(IUPAC 2015)'등이 예정돼 있다. 전시회는 2015 부산국제철도 및 물류산업전, 2015 부산국제기계대전, 마린위크 2015 등이 개최예정이다. 부산의 MICE산업의 심장인 벡스코. 그 심장이 올해도 힘차게 뛰기를 기대한다.

“부산 MICE산업 이끌것”
인터뷰 - 오성근 벡스코 대표이사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 위치한 벡스코. 오성근 대표이사는 3월 26일 개최될 미주개발은행(IDB) 및 미주투자공사(IIC)연차총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전시·컨벤션산업(MICE)은 개최지의 숙박, 음식점, 관광산업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돼 있어 부가가치가 큰 산업이다. 그래서 '굴뚝 없는 황금 산업'이라고도 한다. 벡스코는 부산의 MICE산업 성장을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오 대표이사는 2013년 4월 벡스코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벡스코로 부임하기 전 코트라(KOTRA) 부사장을 역임했던 그는 그때 쌓았던 국제 비즈니스 업무 역량과 국내외 네트워크를 십분 발휘해 벡스코를 세계수준의 전시·컨벤션센터로 이끌고 있다.

“벡스코 대표이사 취임 이후 내부적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지원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벡스코 이용 고객들에게 행사장 계약에서 철거·정산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컨벤션 유치 기능 향상을 위해 팀 업무도 조정했다. 조금씩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부산 생활 2년차로 접어드는 오 대표이사는 큰 목소리와 사투리에 자칫 오해할 수 있지만 내면에 정이 많고 지역에 대한 애착이 강한 부산사람에게 큰 매력과 애정을 느끼며 부산과 벡스코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한다.

“올해 벡스코가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벡스코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부산시민께 감사드린다. 국제행사뿐만 아니라 시민여러분이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많이 마련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작성자
이한주
작성일자
2015-03-0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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