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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로 연주하는 기타‧드럼・플롯…이색 아카펠라

‘내츄럴리세븐 내한공연 in 부산’ 부산문화회관 다음달 1일
보컬플레이어 7인, 아름답고 강렬하고 매혹적인 공연 ‘인기’

내용

때론 사람의 목소리가 가장 아름다운 악기다. 오케스트라나 빅밴드가 없어도 오직 목소리만으로 노래하는 아카펠라 공연이 더 큰 감동을 주기도 한다. 악기 하나 없이 목소리로 연주하고 노래하는 아카페라 그룹 내츄럴리 세븐(Naturally 7)이 다음달 1일 부산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내츄럴리 세븐(Naturally 7).

내츄럴리 세븐은 드럼, 기타, 베이스 등 밴드 악기 사운드를 단지 목소리 하나로 생생하게 전달하는 보컬 플레이어 그룹이다. 이번 공연은 내추럴리 세븐 단독 순회공연으로 전주, 울산, 성남, 서울 등에서도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미국 출신의 아카펠라그룹 내추럴리 세븐(Naturally 7)은 지난해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등장, 환상적 기량으로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냈다. 1999년 로저 및 워렌 토마스 형제를 포함, 일곱 멤버로 구성된 팀이다. 드럼 연주를 하고 싶었던 열망을 목소리로 드럼을 표현하는 방법을 창조해 내면서 각자 목소리에 어울리는 악기 소리를 개발, 노래를 물론 전자 기타, 베이스, 드럼, 트럼펫, 첼로, 하모니카 등 모든 악기를 목소리로 낼 수 있는 그룹이다. 이들은 파리 지하철에서 부른 아카펠라 영상 'Feel it'이 유투브에 2천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내면서 일약 유투브 스타로 떠올랐다. 아카펠라는 악기 없이 노래하는 음악이라면 보컬플레이는 목소리가 악기가 되어 연주하고 노래하는 음악이다. '내츄럴리세븐'을 아카펠라로 부르기에는 음폭이 크고 다양하다. 하여 그들은 보컬플레이어로 불리길 원한다.

공연기획사 지니콘텐츠에 따르면, "KBS 열린음악회에 출연한 '내츄럴리세븐'의 퍼포먼스를 본 많은 음악 애호가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으며 아울러 지난 2월 마이클 부블레 내한 콘서트 오프닝 공연을 한 '내츄럴리세븐'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무대는 단출하다. 스탠딩 마이크와 7명이 공연 도중 이따금씩 앉을 의자뿐. 그러나 "아~우~" 혹은 "둠 두둠둠~"으로 시작하며 노래는 물론 모든 악기 소리까지 입으로 내는 신기(神技)를 만나면 잠잠히 빠져드는가 하면 이내 흥분의 도가니에 휩싸이게 된다. 7명의 별들이 뿜어내는 아름답고, 강력하며, 매혹적인 2015 내츄럴리 세븐 내한공연이 기대되는 이유는 충분하다. 재즈, R&B,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목소리의 한계를 뛰어 넘은 보컬 플레이(Vocal Play)의 무대를 통해 눈과 귀가 황홀해지는 라이브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

▶입장료 R석 9만9천원 S석 7만7천원 A석 5만5천원 B석 3만3천원. 문의 지니콘텐츠 02-568-8831

작성자
박성미
작성일자
2015-02-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6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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