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유통업체 설 맞이 특별 할인판매 나서
건강식품·실속선물세트 인기… 사전 예약 구매하면 최대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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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8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지는 한국 최대 명절 설 연휴를 앞두고 부산지역 백화점과 마트들이 설날 선물세트를 큰 폭으로 할인 판매한다. 특히 유통업계는 예약판매와 특가전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설 명절을 앞둔 지역 백화점 과일매장 모습지난해 명절 선물 판매의 절반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휩쓴 '건강식품'은 올해도 주력 판매상품으로 큰 매출을 올릴 전망. 신세계 센텀시티점에서는 홍삼과 비타민·차(tea) 등 건강식품을 주력상품으로 내세워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는 사전 예약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또 설 대표선물 상품인 한우는 5∼10%, 과일은 10∼20%, 와인은 최대 55%가지 할인해준다. 이와 함께 구매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어 설 명절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부산점도 한우, 갈비, 과일 등 인기 있는 제품들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또 '선물 판매 전용 데스크'를 설치해 단체 구매 등 설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상담서비스도 제공한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설날선물세트 행사에 맞춰 특별 세트를 포함해 실속 있는 상품들로 구성한 기획세트 등 다양한 선물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호텔도 호텔 로비에 특별 행사장을 마련, 뷔페식당 식사권·침구세트·정육상품 등 70종이 넘는 설 선물세트를 2월18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마트 역시 배송비를 받지 않고 원하는 때에 배송해주는 사전 예약판매 서비스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서는 설 선물세트를 예약 판매하고,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할인 혜택을 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총 선물세트 비중에서 예약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해마다 늘어나고 실속있는 선물세트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부산 유통업계는 할인폭과 상품군을 더 늘려나갈 전망이다.
- 작성자
- 문지영
- 작성일자
- 2015-02-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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