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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수입 일본과자 ‘가루쿡’, 무슨 색소 쓰는지 아세요?

‘보따리상’이 밀반입해 유통…안전성 검사 안 거쳐 ‘위험’
부산시 특사경‧검찰 특별단속…식품위생법 위반 7곳 적발

내용

부산지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과자, 일명 '가루쿡'이 불법으로 수입·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따리상'들이 정식 수입통관 절차를 거치지 않고 몰래 들여와 업소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 이들 수입과자는 아무런 검사를 거치지 않아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상태여서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부산지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과자 일명 '가루쿡'이 불법으로 수입·유통되고 있다(사진은 불법 수입한 일본과자를 진열해 판매하는 모습).

부산광역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와 부산지방검찰청은 최근 중구 부평깡통시장 내에서 영업 중인 수입과자 판매업소 등 20여 곳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벌여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단속 결과, 정식 수입통관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밀반입한 수입과자를 판매해 온 업소 7곳을 적발, 식품위생법 표시기준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정상적으로 수입된 과자는 우리나라에서 사용이 금지되는 색소 함유 여부나 방사능 검사를 거쳐야 한다. 하지만 이들 수입 과자는 아무런 검사 없이 수입돼 유통·판매된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시 특사경은 수입과자라도 한글표시가 없다면 정식 수입 절차를 거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히며, 이 같은 식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면 부산시 특사경으로 제보할 것을 당부했다.

홍성태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이처럼 밀반입된 수입식품은 안전성이 의심돼 시민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문의:특사경(888-3094)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5-01-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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