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부산한마음스포츠센터<사진>가 ‘2014년도 우수공공체육시설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박호국)이 운영하는 부산한마음스포츠센터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장애인 안내센터, 점자블록, 경사로 등 장애인 편의시설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방 공공체육시설 33곳을 대상으로 최근 3년 동안의 관리·운영 실적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부산한마음스포츠센터는 △장애인 수영을 위한 전용레인 운영 △장애유형별 수영 교육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장애인 편의를 위해 도시철도역과 연계하는 무료 셔틀버스 운행 △각종 장애인 체육대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산한마음스포츠센터는 우수공공체육시설로 평가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우수공공체육시설 지정판도 수여 받았다. 특히 부산한마음스포츠센터의 수상으로 부산시는 올해 생활체육시설 설치지원사업 공모에 가산점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부산한마음스포츠센터는 지난 2007년 12월 개관, 수영장, 헬스장, 골프연습장, 에어로빅실, 다목적체육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지역주민과 장애인 체육진흥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