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대외활동으로 꿈 키워 나갈 것”
새해 큰 희망으로 더 높이 난다
2015 대입 수능 만점자 부산 대연고 졸업예정 이동헌 군
- 내용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이 만나 소통하는 독서토론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2015 대입 수능시험 만점자 이동헌(19·사진) 군은 대학 새내기 생활에 대한 기대와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올 2월이면 부산 대연고를 졸업하는 동헌군은 부산·경남을 통틀어 유일한 수능시험 만점자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페이스북에 교육시스템에 대한 솔직한 글을 남겨 많은 친구들의 공감을 받아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대연고 학생회장이자, 토론동아리를 이끈 동헌군. '대외활동'과 '수능성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그의 원동력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싫은 일을 먼저 해내야 한다'는 마음가짐이었다고.
"대외활동을 잘 하기 위해서는 좋은 성적이라는 결과를 내야 했습니다. 학교에선 공부를, 집에선 대외활동을 준비하는 생활을 3년간 계속했습니다." 그의 하루는 고3 수험생 못지않게 바쁘다. 언론사와의 인터뷰, 선·후배와의 미팅 등 일정이 빡빡하게 잡혀있다. 거기에 앱 개발을 기반으로 하는 창업 준비도 하고 있다.
"고등학생이기에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도전하세요. 다양한 활동은 장래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라고 조언하는 그.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많은 사람을 포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동헌 군. 2015년 더 높게 날아오를 그를 기대해 본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5-01-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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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6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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