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돗물, 세계적 검사기관 수질 인증
미국 국제위생안전 인증기관, 수질 191개 항목 ‘적합’ 판정
- 내용
부산 수돗물이 수질안전 분야 세계적 권위기관인 미국 국제위생안전 인증기관(NSF)으로부터 품질 인증을 받았다.
NSF는 지난 3일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생산하는 병입 수돗물 '순수365'와 각 가정에 공급하는 수돗물 수질을 검사, 미국 식품의약국(FDA) 수질기준인 191개 항목에 대해 '적합' 판정을 내렸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9일 NSF로부터 수질검사 결과를 공식 통보 받았다.
NSF는 WHO(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전문 수질검사 협력기관. 물, 식품, 공기 등 다양한 분야의 안전관련 규격을 제정하고, 제품검사와 병물 시험 인증기관으로 공중보건과 안전성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국제적으로 공신력이 있는 기관의 품질 인증을 추진했다.
부산은 전국 최초로 고도정수처리를 통한 고품질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263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올해부터는 13개 항목에 달하는 물맛 평가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등 안전하고 맛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신용삼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NSF 품질 인증에 따라 부산의 수돗물의 안전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라며 “고도정수처리를 거쳐 공급되는 고품질의 부산 수돗물은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4-12-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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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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