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원전부품종합지원센터 유치
내년부터 5년간 210억원 투입…강서 미음지구 내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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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원전부품종합지원센터’를 유치했다. 부산 유치로 관련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원전부품종합지원센터는 한국기계연구원 주관으로 내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210억원을 투입해 강서 미음 연구개발(R&D)허브단지 내 자동차품질인증센터에 들어설 계획이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원전부품·설비 인증기관으로 최근에는 ‘원전부품·설비통합인증기반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센터는 원전부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원전부품·설비통합 인·검증 정보지원시스템 구축 △원전부품·설비 인·검증 기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원전부품·설비 검증체계 개선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의 원전부품 제조업체 기술지원과 시험검사 등을 지원한다.
그동안 부산과 동남권 지역의 원전부품생산 관련 중소기업은 전문연구기관이 없어 기술개발 및 제품 인증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센터 유치로 시간과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전문인력 양성, 중소기업 기술력향상, 일자리 창출 등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강서 명동지구에 조성 중인 원전기자자재산업단지와 유치를 추진 중인 원전해체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부산 및 동남권의 원전부품산업 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12-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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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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