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파로 덜덜…내일 더 춥다
18일 아침 영하 6도…바람 강해 체감온도 더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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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17일 들이닥친 한파로 하루 종일 꽁꽁 얼어붙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이날 부산의 최저기온은 영하 6도. 평년보다 7.2도나 낮았다.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이보다 훨씬 떨어졌다.
부산이 17일 영하 6도까지 내려가는 한파로 하루종일 추위에 떨었다(사진은 이날 오전 동구 수정동 버스정류장에서 한 시민이 입김으로 손을 녹이며 버스를 기다리는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부산은 18일 더 추울 전망이다. 부산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영하 6도 이하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추위는 19일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 부산기상청은 19일 밤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린 후 20일 기온이 다소 올랐다가, 21일 다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2일 낮부터는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고 예보했다.
부산광역시는 갑작스런 한파에 부산시민 모두 건강과 동파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상수도 등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4-12-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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