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달맞이언덕, 주차하기 수월해졌다
해월정 옆 노상주차장 10분 300원 유료화
고정·불법 주차 사라져 대기시간 줄어
- 내용
차 댈 곳이 없어 불편을 겪던 해운대 달맞이언덕 해월정 공영 주차장이 주차가 수월해졌다.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지난 10월15일 해운대 해월정 공영주차장을 유료화했다. 주차비는 10분에 300원.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일 주차 8천원, 월 주차는 받지 않는다.
해운대 달맞이언덕 해월정 공영주차장이 10분 당 300원 유료로 전환했다. 주차 회전율이 높아져 더 수월하게 주차할 수 있게 됐다(사진은 해월정 공영주차장 모습).이번 유료화는 달맞이언덕 주차장에 인근 주민들이나 상인들이 고정적으로 차를 주차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 이에 구는 지난 7월 해월정 공영주차장 내 장기 고정주차 현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주차장에 고정적으로 주차한 차량은 하루 평균 19.4대로 전체 면적의 3분의 1을 고정주차 차량이 차지하고 있었던 것. 무료에서 유료 주차장으로 전환하면서 인근 주민·가게 업자들의 고정주차가 눈에 띄게 줄었다. 주차가 수월해지니 인근 불법주차도 줄었다.
내년부터는 해운대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도 한결 수월하게 주차할 수 있게 된다.
구는 해운대 오션타워 앞 춘천복개주차장을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해 내년 1월1일부터 개방한다. 춘천복개주차장은 면적 3천7㎡, 주차면수는 70면으로, 승용차와 버스를 모두 댈 수 있다. 주차요금은 10분에 3백 원, 일 주차는 8천 원이 될 전망이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4-12-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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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5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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